방탄소년단 컴백에 난리…美 SNL 입장권 구하려고 ‘긴 줄’ (종합)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SNL 대기 입장권을 기다리는 미국의 방탄소년단 팬들 / SNS 갈무리

13일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무대가 펼쳐지는 미국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 입장권 배포를 기다리는 팬들이 벌써부터 줄을 서고 있어 화제다.

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는 약 30~40명의 팬들이 선착순으로 배포되는 SNL 대기 입장권(Stand-by tickets)을 받기 위해 접이식 의자나 매트 등을 바닥에 깔고 줄을 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이 시작되는 13일까지는 현지 시간으로 약 4일 가까이 남았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숙도 불사하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코미디쇼 SNL에 헐리우드의 스타 엠마 스톤과 함께 출연한다.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해 201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BTS X 엠마 스톤

SNL은 인기가 높다 보니 평소에도 입장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2018-2019 시즌 입장권 추첨은 지난해 여름에 이미 끝났다. 방청을 원한다면 직접 줄을 서는 수밖에 없다.

SNL 대기 입장권은 방송 당일 오전 7시부터 뉴욕의 30 록펠러 플라자의 NBC 스튜디오 주변에서 배포된다. 선착순으로 1인 1매만 주기 때문에 일찍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권을 구할 수 없다. 대기자는 오후 8시 드레스 리허설이나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되는 생방송 중 하나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 트랙 리스트

13일 SNL 생방송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펼쳐진 LOVE YOURSELF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연작의 첫 앨범이다.

공개된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에는 리더 RM의 솔로곡이자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먼저 소개된 ‘Intro : Persona’를 시작으로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소우주(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Dionysus’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특히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SNL은 1975년 시작해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호스트는 매주 바뀌면서 고정 출연자들과 함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도 tvN이 NBC로부터 판권을 수입해 2011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판을 제작·방영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