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 시사 MC로 변신하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훈/사진제공=빅픽처엔터테인먼트, MBC

배우 김지훈이 시사 MC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통해서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정규 첫 방송을 내놓은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교통사고 의혹과 고(故) 장자연의 사망 사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다.

워낙 이목을 끈 만큼 ‘가짜 뉴스’의 온상이 되기도 한 이 사건들에 대해 김지훈은 편견 없이, 시청자와 같은 입장에서 ‘진실이 무엇인가’라는 궁금증을 갖고 접근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손석희 대표이사의 교통사고 의혹에 대해서는 세간의 입방아를 걷어내고, 객관적인 경찰 측의 입장과 사고 당시 견인차를 수리한 카센터 측의 증언을 종합해 ‘가짜 뉴스’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또 10년 만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장자연 씨의 사건을 다루면서는 “뉴스는 많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던 사건”이라며 시청자들과 침통함을 공유했다.

김지훈은 “여전히 진행 중인 이 사건에 대해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기를 바라며, 이 사건은 저희가 끝까지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故 장자연 씨 문건’을 보관 처리해 앞으로도 사건을 주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배우 김지훈은 최근 종영한 TV CHOSUN 드라마 ‘바벨’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친근하고 선한 이미지를 버리고 악역으로 변신했다. 다음 행보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선택한 김지훈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신선한 시사 프로그램 MC를 맡아 과거 배역의 잔상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