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불똥 튄 ‘라디오스타’…”결방 아닌 최대한 편집” (전문)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로버트 할리 SNS 갈무리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의혹에 불똥이 튄 MBC ‘라디오스타’가 10일로 예정된 방송을 ‘최대한 편집’해서 내보낼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9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10일 방송은 결방이 아닌 ‘최대한 편집‘으로 방향을 정했다”라며 “현재 편집이 진행 중이라 (할리) 단독샷 위주의 편집 등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여긴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꾸며지며 로버트 할리를 비롯해 여에스더, 엑소 첸, MC딩동 등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현재 해당 예고편은 삭제된 상태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서울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8일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투약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MBC 라디오스타 공식 입장 전문.

라디오스타 제작진 공식입장입니다.

이번주 수요일 방송예정인 라디오스타에 로버트 할리씨가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전까지 로버트 할리씨 관련 내용과 출연장면을 최대한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