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충격적 예고편에 네티즌 “올 것이 왔다VS꿈일 것” 팽팽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스크린 ‘왕좌의 게임’ 2차 예고편 / 사진제공=티캐스트

‘왕좌의 게임’ 시즌8  2차 예고편 공개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공개 된 2차 예고편은 약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찢어진 스타크 가문 깃발과 폐허가 된 윈터펠 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복도 창틀에는 ‘왕의 핸드’의 상징으로 보이는 배지가 놓여 있다. 장면이 전환되며 처절한 전투의 흔적과 버려진 장검이 보여진다. 시점은 성곽으로 이동하고 검은 깃털 하나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그 아래로 부서진 바퀴 의자가 계단 아래 놓여 있다. 이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누군가의 의수가 보여진 후 피 묻은 검이 등장한다. 몰아치는 눈보라 사이로 백귀의 왕 ‘나이트킹’이 윈터펠 성을 걸어 나가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을 본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영상 속 물건들이 모두 ‘왕좌의 게임’의 주요 캐릭터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복도 창가에 놓여있던 배지는 ‘티리온’의 것이며 버려진 장검은 ‘아리아’의 검으로 추측된다. 부서진 바퀴 의자는 ‘브랜’이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이며 바닥에 떨어진 의수는 ‘제이미’의 의수일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등장한 피 묻은 검은 ‘존 스노우’의 검이라는 의견이 우세함에 따라 주인공급 캐릭터마저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반대로 ‘올 것이 왔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일전에 ‘왕좌의 게임’ 출연자들이 시즌8 결말에 대해 경고한 적 있기 때문이다. ‘산사’ 역의 소피 터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시즌보다)더 많은 이가 죽어 나가고 감정적으로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피의 전쟁을 예고한 바 있다. ‘아리아’역의 메이지 윌리엄스 또한 “수많은 캐릭터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왕좌의 게임’이 가차 없이 캐릭터를 죽이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인 만큼 팬들은 모든 캐릭터가 죽는 엔딩까지 염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왕좌의 게임’은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7개의 연맹국가 ‘칠왕국’의 통치권을 두고 동서남북의 각 가문이 펼치는 판타지 대서사시다. 2011년 첫 방송 이후 매년 한 개의 시즌이 공개됐지만 마지막 시즌인 시즌8은 완성도를 위해 제작 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해 있다.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2차 예고편 문제의 장면이 실제 상황일지, 누군가의 환상이나 꿈일지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모든 진실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밝혀진다.

전 시즌 편성 정보도 공개됐다. 스크린 채널 편성 담당자는 “시즌8 방송 전에 바로 앞 시즌을 복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7은 오는 14일 오후 3시 1화부터 7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