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강간이 더 싫다”…설리, 음주 라이브서 ‘속옷 지적’ 네티즌에 일침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설리/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설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설리는 민소매에 카디건 등 편안한 차림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인들과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주량 고백부터 춤까지,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속옷을 왜 안 입냐”고 묻자 설리는 “속옷?”이라고 말하며 오른쪽 상의를 어깨까지 내렸다. 이후 설리는 화면을 보며 “미안해. 미안해”라고 했고, 설리의 지인은 “안 보였어”라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다시 상의를 내리며 “그냥 여기까지만 보여줬어. 여긴 겨드랑이 아니야?”라고 했다.

이후에도 속옷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이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설리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대고 “이유?”라고 말하는 등 질문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행동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속옷 관련 질문이 계속되자 지인은 “설리가 걱정돼서 하는 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말했다.

또한 풀린 눈을 지적하는 댓글에는 “원래 이렇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설리는 자신의 지인에게도 악성 댓글이 달리자 불쾌감을 드러내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설리는 최근 웹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