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 강력 처벌 원해”…회사와 무관 강조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황하나 SNS 갈무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 씨에 대해 남양유업이 다시 한번 “회사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남양유업은 8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고 있다.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 역시 황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며 “황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 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글 말미에는 “황하나씨 개인의 일탈은 남양유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히며 안심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지난 6일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종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일에도 공식 입장을 내고 “황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황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