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드러머 걸’, 스파이 연기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채널A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사진제공=채널A

5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감독 박찬욱) 2회에서는 주인공 찰리가 이스라엘 정보국에 의해 본격적인 스파이 작전에 합류한다.

찰리는 요원 쿠르츠의 손을 잡고 위험한 혁명군 조직 잠입 작전에 들어간다. 작전을 위해 찰리는 요원인 베커(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연인을 연기하는데, 연기와 현실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리틀 드러머 걸’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영국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야기로 박찬욱 감독에 의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리틀 드러머 걸’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를 통해 방송된 적이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틀 드러머 걸’은 해외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하는 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온전히 담아낸 차별화된 버전이다. 채널A는 왓챠플레이가 공개한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을 방송심의규정에 따라 일부를 블러 처리하고 편집한 국내 방송 버전으로 방영한다. 전체 6회차 중 1분 내외의 분량만이 편집됐다.

‘리틀 드러머 걸’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