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14일 북콘서트 후 떠난다”…어머니 종양 발견 (전문)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떠나겠다”고 밝혔다. 윤 씨의 어머니의 유방암 재검 결과 종양이 발견된 것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윤지오 씨는 4일 밤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베스트셀러로 올라가서 준비한 북콘서트가 불미스러운 일로 한 차례 취소됐다”며 “약속한 14일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떠나겠다”고 전했다.

이유는 어머니의 유방암 검사 결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윤지오의 증언을 담은 책 ‘13번째 증언’을 발간한 가연출판사 대표는 윤 씨에게 ‘어머니 왼쪽 가슴에 종양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왔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윤지오 씨는 “이제는 제가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드려야할 것 같다”며 “단 몇 초만이라도 저희 엄마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누리꾼들에게 부탁했다.

자신이 할 일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윤 씨는 “제가 해야할 몫은 이제 끝났다”라며 “해야할 증언은 16번째를 마지막으로 더 필요하지 않다고 판사님 검사님 과거사조사위원회 모두 말씀해주셨다”고 썼다.

윤지오 SNS 갈무리

이하 윤지오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말 어디까지 견뎌내야할런지.. 당분간 책에 관한 홍보나
인터뷰는 이번주까지만이라도
좀 쉬어야할것 같아요.

제가 해야할 증언은 16번째를 마지막으로
더 해야할 증언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사님 검사님
과거사조사위원회 모두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해야할 몫은 이제 끝났습니다.

베스트셀러로 올라가서 준비한 북콘서트가
불미스러운일로 한차례 취소가 되었고

14일 북콘서트는 여러분과의 약속이기에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떠나려해요.

두번이나 여러분과의 약속을 못지키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무료이고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회에 마련된 공간이라고하고요.
제가 경황이 없어서 추후에 공지해드리도록할게요.

저에게
누구보다 강인하고 멋진 엄마인데
제가 혹여 걱정할까봐 말도 못하시고
끙끙앓고 계셨나봐요.

엄마가 아픈게
엄마를 아프게 만든게 다 제가 그 사람들이 뭐라고 여기까지오면서
엄마를 가장 크게 다치게하고 아프게 만든것 같습니다.

묵묵히 제가 할도리와 몫을 하고
이제는 제가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드려야할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 없더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갈테니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단 몇초만이라도 저희 엄마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