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英팝스타 엘리 굴딩과 협업…‘클로즈 투 미’ 한국어로 불렀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클로즈 투 미(Close To Me)’ 레드벨벳 리믹스 버전 커버.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그룹 레드벨벳이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엘리 굴딩과 함께 오는 5일 ‘클로즈 투 미(Close To Me)’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 버전은 황홀한 엘리 굴딩의 음색과 부드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사랑받은 원곡에 레드벨벳이 한국어 가사를 덧붙였다. 레드벨벳이 부르는 한국어 가사는 색다르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곡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원곡 ‘클로즈 투 미’는 미국의 유명 DJ 그룹 메이저 레이저의 멤버 디플로와 엘리 굴딩이 3년 만에 재회해 작업한 곡. 가장 핫한 힙합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레이 스레머드의 스웨 리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레드벨벳은 해외 팝스타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멤버 웬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뮤지션 존 레전드와 듀엣곡 ‘리튼 인 더 스타스(Written In The Stars)’을 불렀다. 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는 레드벨벳의 작업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엘리 굴딩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삽입곡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어바웃 타임’의 삽입곡 ‘하우 롱 윌 아이 러브 유(How Long Will I Love You)’ 등의 OST 곡들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엘리 굴딩은 2008년 아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010 브릿 어워드의 ‘비평가의 선택’과 BBC 방송국에서 뽑는 ‘사운드 오브’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그 후 발매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와 ‘할시온(Halcyon)’은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15년 11월 발매한 세 번째 앨범 ‘데릴리움(Delirium)’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달 1일 싱글 ‘플럭스(Flux)’를 발매했으며, 지난해 한국을 찾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