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과 정준영의 다정한 ‘투샷’…경찰 조사 앞두고 화제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로이킴 SNS 갈무리

가수 로이킴과 정준영의 절친했던 시절의 사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로이킴이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과거 둘이 찍은 사진들이 다시금 화제에 오른 것이다.

로이킴의 SNS 계정에는 정준영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며 찍은 사진이 여럿 올라와 있다. 다른 지인들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정준영이 물의를 빚자 함께 했던 사진을 지웠던 것과 다른 태도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사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찍은 것으로 함께 운동을 하거나 차에 앉아 있는 모습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는 가수 승리와 찍은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로이킴 SNS 갈무리

두 사람은 2012년 방송된 ‘슈퍼스타K4’에 출연했고 예선 무대에서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함께 불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로이킴은 우승을, 정준영은 3위를 차지했다.

둘은 방송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친분을 이어갔다. 2013년 방송된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에서는 공동 DJ를 맡았고, 자동차 등 여러 광고에 함께 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로이킴은 “정준영과 같이 살았던 적이 있다”며 “정말 잘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둘의 남다른 우정은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톡방에 함께 있었던 가수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유포된 영상을 단순히 보기만 했는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