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김혜준 “깊고 뜨거운 이야기에 감명 받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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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성년’에서 아빠와 친구 엄마가 바람을 피우는 사실을 알게된 윤아 역의 배우 김혜준.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혜준이 영화 ‘미성년’에 매료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미성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과 감독 겸 배우 김윤석이 참석했다.

김혜준은 대원(김윤석)과 영주(염정아)의 17살 딸 윤아로 분했다. 극 중 윤아는 아빠 대원과 친구 엄마가 바람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세진은 엄마 미희(김소진)와 대원의 심상찮은 관계를 눈치 채고 영주에게 사실을 폭로하는 미희의 딸 윤아 역을 맡았다. 극 중 주리와 학교 동급생이다.

김윤석은 “주리와 윤아 역은 신인 오디션을 보겠다고 생각했고, 두 사람은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4차에 걸친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캐스팅 뒷얘기를 전했다. 김혜준은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기도 했다.

김혜준은 “사건보다 사건을 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이 깊고 뜨거웠다”고 대본을 봤을 때 느낌을 떠올렸다. 또한 “내가 17살에 생각했던 고민이나 행동, 여고생이 할법한 평범한 행동을 많이 떠올려봤다. 실제로 다녔던 고등학교도 지나가보면서 (여고생들의 모습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