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퍼펙트 데이 7′, 공기청정기에 초코볼까지…유일무이인 이유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소란.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소란이 지난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열린 콘서트 ’Perfect Day 7(퍼펙트 데이 7)’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Perfect Day(퍼펙트 데이)’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소란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관객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소란만의 팬 서비스가 돋보이는 봄맞이 공연이다. 예매처 관람객 평점 10점이 보여주듯 ‘Perfect Day’는 매년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도 티켓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따.

올해 열린 ’Perfect Day 7’도 완벽한 하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공연 당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문자 서비스 ‘퍼펙트 모닝’은 하루 종일 관객들의 하루를 따뜻하게 챙겨주었다. 공연이 열리는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인근에서는 2주간 소란의 음악이 울려 퍼졌으며, 몇몇 상점들은 공연 티켓을 지참할 경우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또 ‘하이터치회’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오늘의 인사 요정’을 통해 두 명의 멤버들이 공연 전부터 직접 관객들이 맞이했다.

올해 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Lights, Camera, Action!’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영상 포토월도 다시 선보여지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영상 포토월은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 다양한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월 모드’와 소란의 대표 안무 북유럽 댄스를 함께 출 수 있는 ‘댄스 모드’를 선택하고 원하는 배경까지 선택할 수 있어 공연의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공연업계 최초로 로비에 대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다양한 관객 참여형 코너도 있었다. 무대 위에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멤버를 선택하여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코너인 ‘소란 넌 내꺼’에서는 7년 만에 최초로 아무 멤버도 뽑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소란의 ‘내꺼라면’을 무반주로 관객이 홀로 열창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올해 새로이 선보인 코너 ‘완벽한 코디’는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란 멤버들이 완벽한 하루를 코디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수 백건의 사연을 멤버들이 직접 하나하나 읽고 선정하여 사연에 맞는 다양한 선물과 함께 진심을 담은 메시지와 노래를 전했다.

고영배는 “공연장에 가득했던 꽃을 선물로 주고 싶었지만 대신 꽃의 생명력을 응축한 씨앗! 해바라기 초코볼을 선물로 드립니다”라며 모든 관객들에게 ‘소라너 바라기 초코볼’을 선물로 줬다.

하이라이트이기도 한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는 매일 그날의 관객 중 한 명을 선정해 소란 멤버가 직접 집까지 바래다주는 소란만의 특별한 서비스다. 특히 첫 주 차 공연에서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 최초로 당첨자가 공연장에 차량을 가져온 상황이 벌어져 멤버들을 당황케 했으며 고영배는 “퍼펙트 데이 최초로 대리운전을 불러주겠다”라며 센스 있게 대처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에 2년 연속으로 당첨된 관객이 나와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올해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의 과정은 추후 소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