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통쾌한 반격 시작 관전포인트 넷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치’ 스틸. /사진=SBS ‘해치’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정일우가 이경영 덕분에 ‘역모 혐의’를 벗었다. 정일우의 통쾌한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게 해줄 ‘해치’ 반격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본다.

◆ 이경영과 손잡은 정일우, 공조 언제까지?

지난 방송에서 연잉군(정일우 분)과 민진헌(이경영 분)의 극적 연대가 이뤄졌다. 연잉군은 밀풍군(정문성 분)의 계략으로 경종(한승현 분)을 시해하고 어좌를 찬탈하려 한다는 역모 혐의를 받았던 상황. 이에 연잉군은 ‘노론의 수장’ 민진헌에게 오월동주를 제안했다. 민진헌은 경종의 친국에서 “망극하옵게도 소신은 오늘의 이 친국을 받들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연잉군을 옹호했다. 연잉군이 민진헌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가운데 두 사람의 긴밀한 관계와 연대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 권율, ‘이필모 살해범’ 한상진 단죄 내릴까?

사헌부 감찰 박문수(권율 분)는 위병주(한상진 분)의 파렴치한 모든 악행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그 동안 위병주는 자신의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 그가 저지른 한정석(이필모 분) 살인사건을 은폐하고, 사헌부의 부정부패와 금품수수 등 비리를 눈감아주는 것은 물론 조작된 역모 혐의로 연잉군을 몰아세우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악무도한 악행을 일삼았다.

박문수는 위병주가 한정석 변사를 기록한 일지를 찾아 그의 죽음을 사고사로 조작하고 죽은 한정석의 뒷머리에 열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찾는 등 위병주를 처단할 증거를 확보했다. 박문수가 한정석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위병주에게 단죄를 내리는 사이다를 터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위기의 정문성, 이대로 물러날까?

밀풍군은 연잉군과 경종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역심을 의심케 했다. 급기야 왕세제의 대리청정 상소문과 고변서를 작성해 올리는 등 연잉군의 역모를 조작하는 간교한 계략을 펼쳤다. 연잉군의 역모가 의혹이 해소되면서 밀풍군이 역심을 조작하고 조정을 어지럽혔다는 사실이 밝혀질 일만 남았다. 벼랑 끝에 내몰린 밀풍군이 이대로 물러설지, 매 위기 때마다 살인, 독약 처방 등 무자비 악행을 서슴지 않았던 그가 과연 최후의 발악으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 박훈, ‘우정’ 정일우 vs ‘첫사랑’ 배정화 선택은?

지난 방송에서 달문(박훈 분)은 연잉군을 배신하고 밀풍군의 여인이 된 첫사랑 천윤영(배정화 분)과 결탁했다. 연잉군의 출생에 얽힌 괘서를 도성 곳곳에 뿌렸다. 하지만 이는 밀풍군에게서 연잉군의 역모 혐의 정보를 얻기 위한 달문의 큰 그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각 괘서마다 뜻이 다른 글자를 적어 ‘숙빈최씨 진실 비금이밀’ 즉, 연잉군 역모의 배후에 밀풍군이 있다는 전언을 보낸 것. 하지만 달문은 여전히 천윤영을 잊지 못해 위태로워 보인다. 그가 과연 연잉군-박문수와 변치 않은 우정을 이어갈지, 첫사랑을 선택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증폭된다.

‘해치’ 제작진은 “이제부터 정일우의 사이다 행보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줄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