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범준 “정태춘 선생님 노래 들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추억”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장범준. /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가수 장범준이 KBS2 ‘불후의 명곡’의 특별한 첫 출연 소감을 밝힌다.

장범준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주목받았고, 2012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매년 봄,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기록, ’봄의 남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일명 ‘벚꽃 연금’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노래 ‘벚꽃 엔딩’부터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당신과는 천천히’ ‘노래방에서’로 컴백과 동시에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장범준은 3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정태춘·박은옥 편에 첫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범준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정태춘 선생님의 열렬한 팬으로 목소리마저 비슷하셨다고 어머니께 전해 들었다. 어린 시절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기억나지 않지만, 정태춘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상상하곤 했다. 그래서 꼭 한 번 선생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장범준은 전설 정태춘의 ‘촛불’을 선곡해 기타 연주와 함께 담백하고도 애절한 음색으로 호소력 깊은 무대를 펼쳐 객석의 모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장범준의 ‘불후의 명곡’ 첫 무대는 30일 오후 5시 55분 만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