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진구·서은수, 오늘(29일) 본격 승부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리갈하이’ 방송화면. /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의 진구, 서재인과 한강그룹의 본격 승부가 벌어진다. 예측 불가 재판 결과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린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에서는 성현구(전국환)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부터 후계자 성기준(구원)의 폭행, ‘한강신소재 독성 물질 유출 사건’까지 다양한 비리를 감추고 있는 한강그룹을 보여준다. 고태림(진구)이 복수의 칼날을 갈며 저격수를 자처한 가운데, 엄청난 권력을 가진 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리갈하이’ 제작진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풀어야 할 사건을 정리했다.

◆ 사건1. 한강신소재 독성 물질 유출 사건

세기의 악녀 윤도희(김사희)의 무죄를 받아 ‘성기준이 절대 못 빠져나올 증거’를 얻게 됐다고 생각한 고태림. 하지만 윤도희는 키스 마크가 찍힌 종이만을 남긴 채 사라졌다. 한강 그룹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B&G 로펌의 송교수(김호정)가 중간에서 증거를 가로챘기 때문이다. “고태림한테 그런 걸 주면 되겠니?”라며 윤도희에게 거액의 돈봉투를 건넸고, 그렇게 거래가 성사됐다. 그가 갖고 있던 결정적 증거가 한강신소재 독성 물질 유출 사건과 관련된 것일지 주목된다.

◆ 사건2. 알바생 살인사건의 진범

과거 ‘알바생 살인사건’ 현장 근처에서 찍힌 CCTV가 공개되며, 나철진(이태형)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나철진은 성기준의 사주를 받았고 피해자가 성기준의 멱살을 잡은 사진이 공개돼 진범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기브 앤 테이크”를 입버릇처럼 말하며 폭행과 복수를 일삼는 성기준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성기준의 지시에 따라 고태림과 서재인(서은수)을 습격한 사실을 경찰에게 자백한 나철진은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해,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 사건3. 한강그룹 부장 안내상의 검찰 조사

서재인의 아버지이자, 한강 그룹의 부장이었던 서동수(안내상)가 돌아왔다. 그는 과거 성현구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때 주요 증인이었다. 송교수는 민주경에게 “내일 귀국할 거야다. 민실장이 검찰 조사 때 동행 좀 해달라”고 했다. 어린 딸을 남겨둔 채 떠나야 했을 만큼 서동수가 숨겨야 했던 진실은 무엇일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한강그룹을 사이에 둔 부녀간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