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대낮의 ‘육교 추격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사진제공=MBC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Ⅰ연출 박원국)에서 김동욱과 김경남의 육교 추격전을 펼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오는 4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대낮에 불꽃 튀는 육교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김동욱과 김경남의 스틸을 공개했다.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사회 풍자 코미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 드라마에서 김동욱이 분한 조진갑은 왕년엔 전설의 조장풍이라 불리던 유도선수 출신 체육교사였지만 어쩌다 6년차 공무원 근로감독관이 된 인물이다. 불의를 보는 순간 솟구치는 정의감과 ‘욱’하는 성질 그리고 오지랖까지 완벽하게 다 갖춘(?) 3종 세트로 인생에 여러 고난을 겪는다.

반면 김경남이 맡은 천덕구 역은 훤칠한 기럭지에 잘 생긴 마스크를 지녀 언뜻 보면 모델 같지만, 입만 열면 단순무식에 양아치 본색이 터지는 캐릭터. 뒷골목 해결사로 통하는 흥신소 ‘갑을기획’의 사장이자 10년만에 재회하게 된 근로감독관 조진갑(김동욱)의 비밀 수사관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동욱과 김경남의 관계가 궁금증을 더한다. 대낮에 육교 위해서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특기를 십분 발휘해 전력질주하고 있는 김동욱과 이에 잔뜩 겁을 먹은 채 도망치고 있는 김경남의 모습은 흡사 형사와 범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김경남을 여유만만하게 바라보고 있는 김동욱은 특유의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김경남은 귀신이라도 본 것마냥 계단에 주저앉을 정도로 깜짝 놀란 듯한 모습. 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일까.

무엇보다 고등학교 시절 김동욱을 마치 히어로로 여기며 믿고 따르던 김경남이 10년만에 근로감독관과 흥신소 사장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두 남자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아이템’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