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민족스포츠 100년의 역사’ 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규리. / 제공=서경덕 교수

배우 김규리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민족스포츠 100년의 역사, 전국체육대회’ 영상을 제작해 전국체전 공식 유튜브에 오는 2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민족 단합과 항일정신의 표출로 시작된 전국체육대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개최 의미와 100년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한 한국의 스포츠 위상을 소개한다.

올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서울시와 제작한 이번 2분 30초짜리 영상은 한국어로 만들어졌으며, 추후 외국인을 위한 영어자막도 넣을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전국체전은 일제 강점기 체육 분야에서 민족의 결집과 일제에 대한 저항의 표현으로 시작된 역사적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 전국체전이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영상에서 강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김규리는 “이같은 의미있는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많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여 전국체육대회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월부터 배우 안성기 및 박중훈, 나영석 PD 등 유명인들과 각 도시별 항일운동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