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폭주하는 김강우…주지훈X진세연, 지하철 참사 막을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아이템’ 방송 화면

MBC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주지훈의 꿈과 신린아가 본 미래로 예견된 지하철 사고가 벌어졌다. 그러나 주지훈이 충돌 직전 이를 막아 세웠고, 진세연과 아이템 추적자들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 안으로 뛰어들었다. 김강우가 설계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을지 종영을 앞두고 관심이 쏠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아이템’ 27, 28회에서 조세황(김강우)에게 납치된 신소영(진세연)을 구하기 위해 총성을 울리며 나타난 구동영(박원상) 신부. 그러나 반지를 끼고 서요한(오승훈)의 모습으로 변한 조세황은 “저 또 죽게 만드실 거에요?”라며 구동영의 아픔을 건드렸다. 이에 차마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던 구동영은 결국 조세황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조세황의 폭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서요한의 목소리로 불러낸 김대흥(최권) 형사에게 향수를 뿌려, 최호준(김도현) 팀장과 서로 총을 쏘게 만든 것. 결국 김대흥은 사망했고, 이를 빌미로 최호준은 조세황에게 충성을 약속했다. 이에 조세황은 “강검사가 자기 손발을 잘라야 날 더 두려워하겠죠?”라며, 방학재(김민교)와 하승목(황동주)을 구타하도록 지시했다. 공방으로 오라는 조세황의 전화를 받고 뒤늦게 도착한 강곤(주지훈). 처참히 쓰러져있는 이들에게 도장을 찍어 상처를 치료했는데, 이때 신소영 엄마(윤유선)의 유품인 휴대폰이 함께 빛을 내며 치유능력을 극대화시켰고, 큰 상처를 입었던 이들이 가까스로 깨어났다. 휴대폰 역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이었던 것.

강곤은 신소영의 납치 소식과 구동영 신부의 죽음을 알렸고 조세황의 제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던 중 휴대폰과 사진첩의 힘이 결합되면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멈추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정진역 근처 쇼핑몰에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는 사실에 본격적으로 참사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강곤은 조세황에게, 하승목은 구조요청을 위해 소방서로 향했다.

강곤은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조세황의 집무실로 들어섰고 총으로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조세황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여유롭게 TV를 켰다. 신소영이 멍한 눈빛으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범행은 자신과 강곤이 벌였으며, 10분 뒤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제 상황 파악 좀 되죠?”라며 도발하는 조세황에게 “이젠 네 멋대로 되진 않을 거야”라며 휴대폰과 사진첩을 꺼내 조세황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조세황의 손목에 있던 팔찌와 다른 아이템들을 모두 챙겨, 정진역으로 향했다.

그 시각 지하철 사고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전속력으로 역주행하는 열차 속에서 승객들은 혼비백산이 된 상황. 강곤은 꿈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진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하라고 소리쳤고, 열차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철로로 뛰어들어 팔찌를 차고 괴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방학재는 팩트에서 에어매트를 꺼내 건물 위에서 뛰어내린 신소영을 구했고, 하승목은 과도한 팔찌 사용으로 내상을 입은 강곤에게 도장을 찍어주고는 전복된 열차로 향했다.

이로써 정진역에 모두 모인 강곤, 신소영, 방학재, 그리고 황동주. 열차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열차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모두 강곤의 꿈과 일치했다. 하지만 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강곤을 돕고 있는 아이템 추적자들, 그리고 주저 없이 이들의 요청에 응한 일반시민들이 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의 선한 마음은 드림월드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려는 조세황의 악랄한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까.

‘아이템’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