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현장] “우리만의 매력을 찾아서”…JBJ95, 봄과 함께 ‘AWAKE’

[텐아시아=우빈 기자]
JBJ95,쇼케이스

그룹 JBJ95의 켄타(왼쪽)와 상균이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JBJ95의 상균과 켄타가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설레는 노래로 돌아왔다.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는 메시지로만 채웠던 데뷔곡과는 조금 다르다. JBJ95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청량하고 밝으면서도 편안하다. JBJ95가 보여줄 매력은 이제부터 진짜다.

JBJ95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어웨이크’는 ‘너의 존재로 다시 깨어난 JBJ95’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와 서브 타이틀곡 ‘좋아해’ ‘프렌드 존(FRIEND ZONE), 원더걸스 혜림이 지원사격한 ‘밀키 웨이(MILKY WAY)와 켄타의 솔로곡 ‘리브 잇 투미(LEAVE IT TO ME’, 상균의 솔로곡 ‘루킹 포 러브(LOOKIN’ 4 LOVE)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웨이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맞춰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이날 켄타는 컴백곡 ‘어웨이크’ 무대를 펼친 후 “데뷔곡 ‘홈(HOME)’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홈’에서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JBJ95의 색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균은 “‘홈이’ 팬들에게 ‘다시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느낌이 강하다면, ‘어웨이크’는 JBJ95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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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BJ95 상균이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하고 있다. / 이승현 기자 lsh87@

상균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원 소속사였던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켄타가 소속된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상균은 “아무래도 하나의 그룹을 두 개의 회사에서 (관리)하기가 힘들었다. 서로를 위해서 하나로 가는 게 좋겠다고 했고, 각자 회사에서 존중해주셔서 좋게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의 소속사로 진짜 식구가 된 JBJ95는 앞으로 내놓을 음악들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상균은 “‘홈’이 아련했다면 ‘어웨이크’는 청량하고 밝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더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셉트를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켄타는 “멤버가 두 명이기 때문에 우리만 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뭐가 맞는지 확실하게 찾게 된 건 아니다. 음악 활동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음악을 찾으면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JBJ95를 위해 원더걸스 혜림이수록곡 ‘밀키웨이’ 작사에 참여했다. 켄타는 “혜림 선배님의 작사 참여는 정말 영광이다. SNS에 홍보도 해주셨는데, 그 또한 영광”이라면서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이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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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BJ95 켄타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쑥스러운 듯 웃고 있다. / 이승현 기자 lsh87@

특히 켄타는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수록했다. 켄타는 “솔로곡 제목이 ‘리브 잇 투미’다. 제가 팬들에게 귀여운 이미지인데 이번 노래를 통해서 남자답고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곡 자체도 그렇고 안무도 남자답고 섹시하다”고 설명했다.

상균도 솔로곡 ‘루킹 포 러브’를 수록했다. 상균은 “이 노래는 내가 지향하는 음악의 느낌을 가장 많이 담은 곡이라 생각한다. 신나고 자극적이기 보다는 듣기에 편안한 노래”라면서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했는데, 그때와 편곡을 달리 해서 색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BJ95의 1위 공약은 모닝콜과 고기 굽기. 상균과 켄타는 “‘어웨이크’가 깨운다는 뜻이라 우리끼리 모닝콜을 생각했다”며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는 공약은 소고기를 구워 먹는 거다. 좋은 일이 있을 때 고기를 먹으니까 같이 맛있게 구워 먹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JBJ95,쇼케이스

그룹 JBJ95 상균(왼쪽)과 켄타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이승현 기자 lsh87@

5개월 만에 컴백한 JBJ95의 목표는 데뷔 때와 똑같이 ‘성장’이다. 켄타는 “데뷔 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 후로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장이 눈에 보이는 활동을 할 테니 지켜봐 주고 사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어웨이크’는 깨운다라는 뜻이다. JBJ95가 팬들을 깨운다는 느낌으로 활동하겠다. 더 많은 분들께 JB95라는 이름을 알리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상균은 “데뷔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중들과 팬들께 저희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BJ95의 ‘어웨이크(AWAKE)’ 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