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래퍼’ 매드클라운→킬라그램, 첫 방송부터 케미 폭발…‘뉴트로 웃음’ 선사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노포래퍼’ 방송 캡처 / 사진제공=올리브

지난 25일 처음 방송된 올리브 ‘노포래퍼’가 오래된 노포와 트렌디한 힙합의 만남으로 ‘뉴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노포래퍼’ 1회에서는 문세윤과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의 첫 만남과 네 곳의 노포(오래된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1927년 시작한 이용원과 1954년 시작한 이북만두집, 1983년 시작한 재래시장 전라도 음식점, 1990년 시작한 즉석생과자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용원 사장님은 가업을 3대째 이어온 60년 경력의 장인으로 한 우물만 파온 세월의 흔적이 노포에 가득했다. 사장님은 킬라그램에게 직접 면도를 해주며 오래 이용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실력을 자랑했고 “나한테 머리 감으면 중독된다”는 자신감을 뽐내며 본인의 샴푸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경동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각기 다른 노포로 향했다. 문세윤과 딘딘, 킬라그램은 시장 내 위치한 노포 식당을 방문해 낙지볶음과 도다리쑥국을 맛봤다. 메뉴판에도 없는 제철 음식을 뚝딱 요리하는 사장님의 실력은 오랜 세월에서 비롯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즉석생과자 전문점을 방문한 매드클라운과 행주는 직접 생과자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없다”며 진땀을 빼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킬라그램은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북만두집의 존경 포인트를 담아 ‘이북만두랩’을 선보였다. 노포 사장님과의 대화와 노포 자체에서 발견한 신선한 면모를 담아 ‘뉴트로(새로운 복고)’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랩을 뽐낸 것.

이날 다섯 멤버들의 유쾌한 팀워크도 빛을 발했다. 맏형으로서 래퍼들을 이끈 문세윤과 노포 사장님 인기투표 1위이자 분위기 메이커 딘딘, 무기력해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이끌리는 매드클라운, MC 꿈나무로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보인 행주, 면도까지 감행하며 온몸 불사른 킬라그램까지 5인 5색 매력이 엿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노포래퍼’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래된 가게들의 곳곳을 보여주면서 배경 음악으로 힙합이 나와서 신선했다. 노포가 촌스러운 게 아니라 힙(Hip) 해보였다” “멤버들의 팀워크가 너무 좋다” “노포에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다음에 나올 노포도 궁금하다” “노포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는데 매력적인 공간 같다” 등의 평을 남겼다.

연출을 맡은 석정호 PD는 “회 차를 거듭하며 쌓여가는 출연자들의 팀워크는 물론 반가운 게스트들의 깜짝 등장까지 더해져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포래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