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김강우, 차원 다른 악행…초능력 위해 지하철 참사 기획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아이템’ 방송 화면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김강우가 핏빛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아이템’에서 김강우가 연기하는 조세황은 최악의 악인으로 등극하고 있다. 과거 드림월드 화재의 진범이자, 이 사고로 인해 생겨난 아이템들을 모으며 특별한 힘을 손에 넣으려던 조세황.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또 다른 참사를 기획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사악함을 드러냈다.

지난주 강곤(주지훈) 일행으로부터 카메라와 사진첩을 빼앗긴 조세황(김강우)은 주저하지 않고 다음 악행을 펼쳐나갔다. 참사 피해자들의 소지품이 초능력을 지닌 물건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조세황이 더욱 많은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해 지하철 사고를 계획하기 시작한 것.

정진역에 위치한 쇼핑몰에 이례적인 할인 행사를 연 조세황은 이로 인해 인파가 몰릴 시간대를 예측하여 사고를 벌이기로 했다. 이어, 조세황은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는 기관사를 조종하고 강곤을 자극하기 위해 강다인(신린아)을 이용하며 신소영(진세연)을 납치하는 등 피도 눈물도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조세황은 강곤과 신소영 등 드림월드 사건 피해자 유족들의 아픔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로지 초능력을 이용해 세상을 쥐락펴락하겠다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려는 잔혹함이 이전에 없던 독보적인 악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조세황은 “기대되네요. 또 어떤 새로운 물건들이 나올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모형열차를 서로 부딪히는 등 사람들의 목숨을 마치 장난감처럼 여기는 조세황의 소시오패스적인 면을 극대화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아이템’ 27, 28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