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규표 장르물”…이준호X유재명 ‘자백’ 시청 포인트 셋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자백’/ 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자백’이 오늘(23일) 오후 9시에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담은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으로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tvN 장르물의 흥행 신화를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이준호(최도현 역)-유재명(기춘호 역)-신현빈(하유리 역)-남기애(진여사 역)를 비롯해 문성근(추명근 역)-윤경호(허재만 역)-송영창(오회장 역)-정희태(서팀장 역)-유성주(로펌 대표 역)-김정화(제니송 역)-김영훈(박시강 역) 등 연기파들의 조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 웰메이드 장르물 ‘자백’의 시청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Case1 장르물에 섬세함 더해 탄생된 역대급 긴장감! 이것이 ‘김철규표 장르물’

‘자백’은 전작 ‘마더’를 통해 명장의 반열에 오른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김철규 감독은 ‘마더’ 당시 ‘감성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영화 같은 영상에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히 녹여내는 디테일 연출로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이 같은 김철규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자백’의 묵직하고 타이트한 장르적 특성과 시너지를 이뤄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철규 감독은 “이야기 전개상 잔인한 방식의 살해장면들이 꼭 필요하다. 사건의 잔인함과 충격적인 내용들은 명확하게 전달하지만, 정서적으로는 약간이라도 순화된 방식으로 담아보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철규 감독의 정교한 손길 안에서 태어난 ‘자백’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Case2 배우들의 치밀한 연기+신선한 앙상블

실력파 배우들의 치밀한 연기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이준호와 유재명은 대립과 공조를 오가며 명품 브로맨스로 극에 텐션을 부여할 것이다. 또한 극중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 3인방’으로 등장하는 이준호-신현빈-남기애는 환상의 팀플레이와 경쾌한 케미스트리로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반가운 쉼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준호-유재명-신현빈-남기애-문성근-윤경호-송영창-정희태-유성주-김정화-김영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시청자들에게 기시감이 없는 새로운 조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백’의 배우 군단이 만들어낼 신선한 앙상블에 관심이 집중된다.

Case3 일사부재리의 원칙

‘자백’은 5년을 전후로 벌어진 두 개의 살인사건을 조명하며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두 사건을 아우르는 한 명의 피의자와 그의 변호사인 최도현이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는 과정 속에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결정적인 키로 작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3조 1항 ‘일사부재리의 원칙’은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 이 같은 헌법 조항이 살인사건의 유무죄를 가리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 싹튼다. 또한 이로 인해 어떤 뜻밖의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제작진은 “‘자백’은 강렬한 스토리에 김철규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더해진 드라마다. 타이트한 호흡과 촘촘한 서사, 팽팽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김철규표 장르물 ‘자백’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