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카톡’ 원본 확보, 경찰복 대여업체 파악 중”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승리,서울지방경찰청

가수 승리. / 이승현 기자 lsh87@

경찰이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 카톡’의 원본을 확보했고, 논란이 된 ‘승리 경찰복’의 대여업체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승리 카톡’은 지난달 SBS funE가 공개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의 일부다. “잘 주는 애들로”라는 말이 있어 승리가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승리 카톡’의 초기 제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낸 자료가 검찰에 제출됐고, 경찰이 오늘 그 자료를 확보해 기존 자료와 동일성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준영이 휴대폰을 맡긴 민간 포렌식 업체에서 압수수색한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 승리는 과거 과속으로 종결된 교통사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음주운전과 부실수사 의혹도 불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승리 측에서 그 경찰복은 할로윈 파티 때 대여업체에서 빌린 옷이라고 해서 해당 대여업체를 파악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입대는 병무청에 의해 3개월 연기됐다. 국세청은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역외탈세까지 광범위하게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