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 공여 의사 표시로 입건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최종훈,서울지방경찰청

불법 몰카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에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언론 보도 무마 의혹을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씨는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 공여 의사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관계자는 “단속 경찰관이 (최씨로부터)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서 일단 최씨를 입건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했으며 해당 경찰관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상으로는 (최씨가) 200만원을 제공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한 부분이 있다”며 “(최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1천만원이 언급된 부분도 있어서 어떤 식으로 전달 의사를 표시했고 어떻게 (경찰관이) 거절했고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추후 수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