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송상은 “김혜자·윤복희 선생님 영광이었습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송상은. /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배우 송상은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마치며 “내 이름 그대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송상은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눈이 부시게’에서 10년 째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윤상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티 없이 맑고 발랄한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송상은은 앞서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가창력까지 인정받았다. ‘눈이 부시게’에서도 연기는 물론 고운 목소리로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주목받았다. 그가 드라마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와 박정현의 ‘달아요’를 불러, 방송 직후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혜자 역을 맡은 김혜자와 한지민, 이현주를 연기한 김가은과의 호흡도 매끄러웠다.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청춘의 애달픈 면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 공감을 얻었다.

송상은은 20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하나하나 되짚어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렇게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많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최고의 혜자를 만나게 해주신 김혜자 선생님에게 존경을 표한다”면서 “내 이름 그대로 연기하는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나를 오롯이 상은이로 살 게 해준 한지민, 김가은 언니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 덕에 행복하게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선뜻 이름을 빌려주신 윤복희 선생님 영광이었습니다. 어쩌면 낯설 수 있는 상은이란 인물을 사랑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눈이 부시게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