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정문성 조작 상소에 한승현과 관계 흔들…지상파 동시간대 1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치’ 23-24회/사진제공=SBS ‘해치’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정일우가 조작된 역심 음모로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정일우는 정문성이 사주로 올려진 대리청정 상소문으로 인해 위태로워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해치’ 23회는 수도권 시청률 6.0%, 전국 시청률 5.7%를 나타냈다. 24회는 수도권 시청률 7.3%,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해 지상파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금과 박문수(권율 분)는 다시 한 번 노론을 칠 기회를 얻었다. 박문수는 장례를 거부하는 여인의 사건을 담당하게 됐고, 수사 돌입과 함께 포도청이 순관의 살인을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포도청이 자기 식구의 죽음을 덮으려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 가운데 순관의 의문사 뒤에는 뇌물 사건에 얽힌 이조전랑이 있었고, 박문수는 이 사건을 이용해 사헌부 집의 위병주(한상진 분)를 압박했다.

이금은 이조전랑의 뇌물 사건에 주목했다. 그는 이조전랑이 탄핵될 시 삼사 인사권을 가진 그 자리를 소론이 차지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더 나아가 사헌부의 오랜 부정부패까지 해결하기 위해 윤혁에게 접근했던 것. 윤혁 역시 “삼사의 오랜 부정부패를 바로 잡자”는 연잉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혁의 이조전랑 임명이 확정되자 사헌부와 노론은 혼돈에 빠졌다.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은 이금을 향한 본격적인 정쟁을 준비했고, 이금 또한 이이겸(김종수 분)과 김창중(이원재 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폭풍전야를 예고하듯 한 자리에서 대면하게 된 두 사람. 민진헌은 노론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이금에게 “어리석어 제 능력과 한계를 모른다. 소론이라고 다르겠느냐. 남들처럼만 하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으며 경고했다. 이에 이금도 지지 않고 “건방진 언사를 더 듣겠다 했소”라고 서릿발같이 대꾸했다.

왕세제 이금(정일우 분)을 향한 민심이 더욱 뜨거워지는 틈을 타 밀풍군(정문성 분)은 한 양반으로 하여금 비밀리에 상소를 올리게 했다. 경종(한승현 분)은 상소를 읽게 됐고, 세제의 대리청정을 요청하는 내용에 분노했다. 왕세제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저하를 날려버릴 역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경고까지 받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엔딩 장면은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