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안방극장 흔든 악녀 본색…박신양 당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방송화면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고현정의 마수가 박신양과 안방극장을 마비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는 이자경(고현정 분)이 대산복지원 마지막 복수와 조들호(박신양 분)를 불법 해킹이란 누명까지 씌우는 초강수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거악(巨惡)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악녀의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자경은 대산복지원 매각 자금을 국일그룹이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증언한 사이비 교주 이재룡(김명국 분)을 반박하며 비아냥 거렸다. 그런 그의 태도에 이재룡은 이를 증명할 녹취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백해 이자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녹취본이 공개되지 않도록 치밀한 설계하에 이재룡을 독살했고, 이재룡은 죽어가는 가운데 ‘만생교 경전 323페이지’라는 알 수 없는 단서를 겨우 내뱉고 죽고 말았다. 국일그룹을 지키기 위한 이자경의 광기어린 집착은 서늘함을 안겼다. 
 
이자경의 폭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조들호를 확실하게 매장시키기 위해 그의 절친인 기자 최재혁(최대성 분)을 매수했기 때문. 대산복지원 특집기사 이후 최재혁의 행보는 모두 ㅣ자경의 시나리오였다. 이자경은 최재혁에게 국일그룹 불법 해킹을 지시한 자가 조들호라는 거짓증언을 시켰다. 
 
아끼던 동생의 생각치못한 배신으로 조들호는 참담한 심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가슴 아파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4회 만이 남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가 조들호와 이자경의 진실게임을 어떤 결말로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