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문제’라던 박한별, ‘경찰총장’과 부부골프…”드라마 하차 하라”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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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함께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모 총경과 골프를 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동안 “남편의 문제”라며 선을 그어온 박한별에 대한 네티즌들의 태도가 급변했다. 출산 후 복귀작인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것.

경찰 관계자는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며 윤 총경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물론 아내인 박한별과도 함께 골프를 쳤다고 전했다.

이날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이를 시인했다. 최종훈은 윤 총경은 물론 유인석 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으며, 말레이시아 K팝 공연에서 윤 총경 측에 공연 티켓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박한별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슬플 때 사랑한다’ 시청자 의견란에는 “여주인공 체인지” “박한별 하차” “박한별 연예계 퇴출” “거짓말 하지 마라” “박한별 씨 정말 너무하네요” 등의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박한별과 관련한 기사의 댓글에도 “골프를 쳐놓고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시청자들한테 거짓말 한 거다” “남편 일인데 모를 수가 있느냐” 등의 비판 의견과 함께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박한별의 소속사는 앞서 “본인이 아닌 남편의 문제”라며 “하차 없이 남은 부분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슬플 때 사랑하라’는 2017년 유인석 대표와 결혼한 박한별이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작품이다. 드라마의첫 방송과 거의 같은 시기에 남편인 유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으나 박한별은 흔들림 없이 촬영해왔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절반 이상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