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의 시작…스페셜 2인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닥터 프리즈너’ 스페셜 2인 포스터 / 사진제공=지담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김병철의 스페셜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쫓겨난 외과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드라마다.

14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남궁민(나이제 역)과 김병철(선민식 역) 두 배우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와 느와르적 색채가 어우러지며 ’닥터 프리즈너’만의 은밀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가죽의자에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는 선민식은 교정국 의사가운을 용포처럼 두른 채 ‘교도소의 왕’다운 강철군주의 포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그의 얼어붙을 듯 차가운 시선에서는 자신만의 견고한 성을 누구도 넘볼 수 없게 하겠다는 스산한 기운마저 뿜어져 나온다.

그의 옆에 호기롭게 선 나이제의 뜨겁게 불타는 눈빛은 선민식의 절대 권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뛰어난 의술을 제외하면 절대적인 열세인 그가 교도소 전체를 손아귀에 틀어쥔 ‘왕’을 쓰러트릴 비장의 무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쇠창살이 주는 원초적 공포와 낡고 허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교도소의 모습은 기존 드라마 속 교도소와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이 시작된다”는 강렬한 문구는 한 나라에 두 명의 왕이 공존할 수 없기에 결코 피할 수 없는 처절한 사투를 예고한다.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