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X엠마 스톤…美 SNL에서 꿈의 무대 선보인다(공식)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방탄소년단과 엠마 스톤

방탄소년단(BTS)이 4월 13일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에 헐리우드의 스타 엠마 스톤과 함께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함께 이뤄지는 대형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BC는 13일(현지시각), SNL 호스트와 뮤지컬 게스트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4월 13일 출연할 뮤지컬 게스트는 방탄소년단으로 전격 결정됐다. 또한 이날 호스트는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해 201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맡을 예정이다.

SNL이 발표한 방송 라인업. 4월 13일 뮤지컬 게스트로 방탄소년단이 확정됐다.

방탄소년단의 SNL 출연은 새 앨범 발매 다음 날 이뤄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L 출연 전날인 4월 12일,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8개월 만의 신보이자, 지난 2년 6개월간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에 이은 새 이야기다.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SNL 출연은 방탄소년단 활동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칼럼을 통해 “SNL은 모든 가수에게 매우 탐나는 무대”라며 “방탄소년단이 어떤 음악을 무대에 선보일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NL의 3월 30일 방송에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세를 탄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와 가수 테임 임팔라가 각각 호스트와 뮤지컬 게스트로 등장한다. 4월 6일에는 영화배우 키트 해링턴과 가수 사라 바렐리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SNL은 1975년 시작해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호스트는 매주 바뀌면서 고정 출연자들과 함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한국에서도 tvN이 NBC로부터 판권을 수입해 2011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판을 제작·방영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