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채시라∙김상중부터 서이숙까지…대한은행 둘러싼 치열한 ‘암투’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더 뱅커’ /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이 대한은행을 둘러싸고 치열한 권력암투를 펼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더 뱅커’ 제작진은 13일 대한은행의 첨예한 권력 암투의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한은행이라는 거대 은행의 어두운 민낯을 제대로 보여준다. 대한은행의 절대 권력자인 은행장 강삼도(유동근)의 “이 은행의 진짜 주인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감사 노대호와 본부장 한수지(채시라)가 각각 대한은행의 높은 건물 앞에서 서로 다른 눈빛과 표정을 짓는 장면이 이어지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은행장을 3연임 한 강삼도에 대해 “이런 독재가 어디 있나!”라며 반기를 드는 육관식(안내상) 부행장과 갑자기 등장해 썩어 빠진 대한은행을 정상화 시켜놓겠다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이해곤(김태우) 부행장의 팽팽한 모습은 대한은행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며 폭풍전야를 방불케한다.

또한 점차 변화하는 한수지, 그리고 강삼도를 향해 분노 섞인 절규를 쏟아내는 도정자 전무(서이숙)의 모습까지 이어지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권력의 소용돌이가 대한은행에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은행은 바뀌어야 한다는 감사 노대호가 “더 이상은 안돼”라며 “제가 감사로 있는 한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겁니다”라고 선포해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 속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이 첫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