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김유리, 주지훈 편으로 돌아섰다…진세연에게 힌트 제공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이템’ 영상 캡처 / 사진제공=MBC

‘아이템’ 김유리가 본격적으로 주지훈을 돕기 위해 나선다.

이번주 방송된 ‘아이템’ 에서 김유리는 선과 악 두 갈래의 길에서 선의 편으로 돌아섰다. 자신의 약점을 잡고 마음대로 조종하는 김강우에게 치를 떨며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김강우의 계획을 막기 위해 진세연에게 힌트를 제공했다.

한유나(김유리)는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친 강곤(주지훈)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터미널로 타깃 정하고 그곳으로 떠나기 전 서요한(오승훈)에게 신소영(진세연)과 신구철(이대연)의 이동경로를 수시로 보고하라며 그들을 향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터미널에 도착해 이곳저곳을 훑어보던 한유나는 비상구 문을 열었고 갑자기 나타난 강곤에 의해 제압당했다. 강곤을 바라보던 그는 “여기서 그만해. 지금 여기서 도망치면 나도 감당 못해”라며 회유했지만 진범을 꼭 찾아오겠다는 그의 말에 눈빛이 흔들렸다. 이때부터 한유나의 복잡한 심경 변화가 시작됐다.

이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조세황(김강우)의 별장에 간 한유나는 법무장관과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고 그저 일만 시키는 조세황에게 실망한 그녀는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에 조세황이 “검사 놀이 하다가 일찍 죽는 거보다 내 개가 돼서 오래오래 사는 게 낫지 않나?”라고 말하자 모멸감을 느끼며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걸려온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한유나가 과거 심장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그녀가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또 다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곳에서 신소영을 만난 한유나는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조세황의 별장에서 들은 방학재(김민교)의 이감 소식과 강곤의 무죄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것. 그동안 고민해왔던 자신이 걸어야 할 올바른 길과 검사로서 가져야 할 신념 등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은 한유나의 마음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김유리는 그동안 주지훈과 김강우의 연결 고리로 이야기를 만들어갔지만 이제부터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사연과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 등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김유리는 찰나의 순간 눈빛을 통해 보이는 증오와 분노, 연민 등 다양한 감정들로 캐릭터를 완성하며 호평 받고 있다.

‘아이템’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