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사실 여부 떠나 이름 거론됐다는 것에 나를 돌아보게 돼”…직접 심경 고백 (전문)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용준형,가요대축제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몰카) 공유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었던 가수로 지목된 데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용준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조차도 혼란스러운데 저 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 올린다”며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했거나 혹은 연루돼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돼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용준형은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반성했다.

앞서 같은날 ‘SBS 뉴스’에서는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방 재구성 이미지에는 승리와 정준영 외에 ‘가수 용OO’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이에 ‘가수 용OO’가 용준형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이하 용준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

저조차도 혼란스러운데 저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 올립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준형 올림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