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승리 몰카 공유 카톡 논란으로 또 곤욕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한별,슬플때사랑한다

배우 박한별. /텐아시아DB

배우 박한별이 빅뱅 멤버 승리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 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각종 논란, 의혹과 관련해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 매체는 경찰의 수사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승리와 또 다른 남성 가수 2명 등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몰카를 공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찰에 제출된 카카오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며 “일부는 승리와 다른 연예인들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도 올라갔다”고 밝힌 후 몰카가 공유된 채팅방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채팅방에는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와 지인 김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남성 가수 두 명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등 채팅방에 있던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에게는 같은 채팅방에 있었는데도 아무 이야기 없이 방관했다는 이유로 쓴소리를 보내고 있다.

앞서 유모 대표가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를 맡은 동업자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박현별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유모 대표는 2016년부터 승리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아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다. 최근 강남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등 여러가지 의혹이 불거진 뒤 승리가 대표이사를 사임해 유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박한별의 소속사는 유 대표가 승리와 사업 파트너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비연예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에는 승리와 유 대표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박한별은 또 다시 온라인에 소환돼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박한별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리홀딩스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앙심 품은 누군가로 인해 조작되고 허위로 제보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박한별은 지난달 23일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에 복귀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2년 만에 돌아왔지만, 남편과 관련한 구설수로 연일 애를 먹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