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장기용, 이중생활…수의사와 킬러 넘나들며 반전 매력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킬잇’ 장기용./ 사진제공=OCN

OCN 새 오리지널 ‘킬잇(Kill it)’의 장기용이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물 앞에선 한없이 부드럽지만, 제거해야 하는 타깃 앞에선 더없이 냉정한 킬러의 본능을 드러냈다.

‘킬잇(Kill it)’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장기용은 수의사와 킬러를 오가는 김수현 역으로 특별한 이중생활을 선보인다. 죽음이 무뎌진 킬러와 동물을 소중히 보듬는 수의사,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반전 생활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늘(1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김수현의 극과 극 분위기가 동시에 담겨 시선을 끈다. 새끼 고양이를 조심스레 바라보고, 몸을 굽혀 강아지와 눈을 맞추는 모습은 동물을 사랑하는 평범한 수의사의 하루를 엿보는 듯하다. 하지만 얼굴을 감춘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어두운 공간을 익숙한 듯 걷는 김수현에게선 어떤 감정도 읽을 수 없다. 온몸을 휘감는 차가움만이 느껴질 뿐이다.

‘킬잇’ 장기용 반전 스틸/ 사진제공=OCN

장기용은 수의사와 킬러, 어느 한쪽도 모자람 없이 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실제 수의사에게 응급처치 등을 배우며 그들의 행동과 습관을 캐치하는 반면, 킬러일 때는 죽음에 무뎌져 아무 감정도 없는 상태로 타깃을 제거할 때의 날 선 눈빛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 스틸컷만 봐도 알 수 있듯 수의사일 때와 킬러일 때,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장기용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장기용이 수의사가 된 킬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섬세한 포인트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눈빛부터 자세, 감정선까지 신경 쓰며 수의사일 때와 킬러일 때, 극과 극 분위기를 표현해내고 있다”며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반전 매력을 선보일 장기용의 활약을 ‘킬잇(Kill it)’ 첫 방송으로 함께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은 ‘킬잇(Kill it)’은 오는 23일 오후 10시20분에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