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주르륵’,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났던 곡”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딘딘. 사진제공=딘딘 SNS

래퍼 딘딘이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르륵’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났던 곡”이라고 밝혔다.

딘딘의 ‘주르륵 (Feat. 휘인 of 마마무)’은 지난 9일 발매됐다. 과거 연인의 소식을 우연히 보게 되고, 수많은 생각에 빠져들다 잠에 들었던 딘딘의 경험담이 녹아 있는 곡이다.

딘딘은 이 곡의 발매 소감과 함께 멜로디 라인을 만든 개그맨 양세형 버전의 음성을 SNS에 게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휴대폰으로 녹음한 양세형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는 ‘주르륵’이 탄생하게 된 발단으로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딘딘은 “2017년 1월 18일 tvN ‘편의점을 털어라’ 촬영 후 회식 때 세형이 형이 장난으로 멜로디를 불렀는데 그때 그 라인에 꽂혀서 술 마시고 작업을 했다”며 “그 다음 멜로디를 다듬고 곡을 만들었는데 너무 애착이 가는 곡이라서 계속 수정을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내려놓았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그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 곡이 생각났다. 작년 말에 다시 작업을 시작해서 마음에 들게 완성해 드디어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실 이 곡에 휘인이가 참여를 해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쿨하게 음악만 듣고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준 휘인이에게 너무 감사하고 ’주르륵’에 참여해준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딘딘은 “빨리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 그냥 지금처럼 재미있게 그리고 점점 나아지면서 계속 좋은 곡을 만들 수 있는 게 내 소원이자 꿈이다. 계속해서 열심히 음악 하겠다. 믿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곡이 또 나올 때까지 ‘주르륵’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딘딘은 소감 하단에 해시태그로 양세형의 이름 옆에는 “아이디어 제공 감사”를, 휘인에게는 “그걸 살려버린 갓휘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