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짜릿한 반전+강렬한 여운…시선 붙잡은 역대급 엔딩 셋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조들호2’ 방송 화면 캡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이 매회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만드는 짜릿한 반전과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역대급 엔딩의 순간들을 모아봤다.

◆ 조들호 vs 이자경 첫 대면

4회에서 조들호(박신양)와 이자경(고현정)은 처음 대면했다. 조들호에게 가족 같은 형이자 이자경에겐 첫 번째 복수 대상자인 윤정건(주진모 분)의 사망에 조우한 두 사람은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황에서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두 사람의 세밀한 심리전은 라이벌 구도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이는 치열한 선과 악의 싸움에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 조들호의 선전포고

26회에서 조들호는 살인미수범 누명을 벗고 법원을 나섰다. 조들호는 몰려드는 기자단을 향해 한껏 넉살을 부리며 승소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쏟아지는 질문세례들에 조들호는 “특종 두 가지를 드리겠다”며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어 “살인미수범으로 무고 교사한 국일그룹의 총수를 고발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 이자경과 차장검사 강덕영(정원중 분)에게 강한 어퍼컷을 날렸다. 이자경이 파놓은 함정을 극적으로 벗어난 조들호의 모습은 통쾌함을 안겼다.

◆ 이자경, 이 구역 최상위 포식자 재증명

차장 검사 강덕영이 이자경에게 굴복하는 28회 엔딩은 역대급으로 강렬하고 묵직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모든 패를 빼앗기고 무릎을 꿇은 강덕영과 이런 상황을 예견 한 듯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자경의 모습은 두 사람의 주종관계를 명확하게 입증시켰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오직 행동만으로 분위기를 표현해낸 두 배우의 연기 내공이 돋보인 장면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 구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들호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9~30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