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X김인권X백호 협공…웨카 맨손사냥 성공 ‘최고의 1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극강의 원시 생존에 도전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 2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채텀’의 시청률은 12.6%, 분당 최고 13.8%(수도권 가구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 토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도 5.8%의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 김종민, 배우 김인권, 문가비, 돈스파이크, 헬로비너스 나라, 뉴이스트 백호가 본격적으로 채텀섬에서의 생존에 나섰다.

김병만과 돈스파이크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활비비로 불 피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계속되는 시도에도 불이 붙지 않았다. 바닥의 습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았다. 족장 김병만도 “파이어 스틱으로 불을 피울 때도 습할 때는 힘들다. 이건 도저히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계속되는 시도에도 불이 붙지 않자 다른 멤버들도 모두 모여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설상가상 해가 지기 시작하며 몰려오는 추위에 멤버들은 모두 조급해했다. 김병만은 “우리의 팀워크가 이 습도를 이기는 거다”라며 멤버들을 독려했고, 멤버들은 심기일전해 다시 한 번 도전했다. 결국 다섯 시간여 만에 불씨를 만들어냈고 김병만의 노련한 솜씨로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불 피우기에 성공한 멤버들은 불가에 젖은 옷과 신발을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바다에 물개가 나타나 멤버들이 구경에 나섰다. 모두 물개 구경에 정신이 팔린 사이 김종민의 하나뿐인 바지가 불 위로 떨어졌다. 김종민은 황급히 바지를 주웠지만 당황한 마음에 바지를 다시 불 위로 떨어트려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김종민은 “이거 메이커인데”라고 말해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흑전복 구이로 첫 저녁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잠잘 준비를 시작했다. 밤새 추위에 견디기 위해 불을 더욱 키웠다. 백호는 “진짜 집에 가면 가스레인지랑 보일러 앞에서 절 한 번 할 거다”라고 불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새벽이 되자 점점 거세지는 바람에 멤버들은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냉혹한 추위에 결국 멤버들 모두 잠에서 깼고, 김병만과 돈스파이크는 심사숙고 끝에 온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돌과 풀을 이용해 ‘정글 온돌 침대’를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온돌 위에서 몸을 녹이며 만족스러워했다.

날이 밝자마자 생존지 근처에 웨카 한 마리가 나타나 사냥을 시작했다. 백호는 웨카를 보자마자 양손에 돌멩이를 집어 들고 웨카를 쫓아갔다. ‘야성남’ 김인권도 합세해 걷기도 힘든 바위 위를 달리며 웨카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웨카의 빠른 속도 탓에 첫 사냥감을 놓치고 말았다. 이후 또 다른 웨카를 발견해 2차 웨카 사냥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김병만까지 합세했다. 김병만, 김인권, 백호 세 사람은 웨카를 바다 쪽으로 몰았고, 궁지에 몰린 웨카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김병만이 물에 빠져 움직임이 느려진 웨카를 단번에 잡아내며 사냥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협동이 없으면 안 된다. 혼자서는 절대 뭔가를 할 수가 없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김병만이 웨카를 잡아내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 13.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