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남주혁,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눈이 부시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자, 남주혁. / 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자와 남주혁이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다.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는 70대로 갑자기 늙어버린 스물다섯 혜자(김혜자)의 일상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들의 가치,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시청률 10%를 돌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7%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호평의 중심에는 김혜자와 남주혁의 특별한 시너지가 있다. 한순간에 늙어버린 스물다섯 혜자와 빛나는 시간을 내던져 버린 준하(남주혁)의 뒤엉킨 시간이 안타까움과 공감을 불어 넣고 있다.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만들어낸 김혜자와 남주혁은 현장에서도 남다른 케미로 호흡을 맞춰나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김혜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다가도 금세 진지하게 혜자에 몰입하는 모습에서 ‘국민배우’의 남다른 존재감이 느껴진다. 그런 김혜자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남주혁의 눈빛에는 존경이 묻어난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진지한 자세는 남주혁이 ‘눈이 부시게’를 통해 보여준 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남주혁을 바라보는 김혜자도 흐뭇하기는 마찬가지다. 세심한 배려로 남주혁을 지켜보며 든든한 응원의 미소를 보낸다. 앞서 김혜자는 남주혁에 대해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은 배우”라며 남다른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고, 남주혁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매 순간이 행복한 촬영 현장”이라고 밝혔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극 안에서는 시너지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몰입한다고 한다. 몇 번이나 계속되는 리허설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하게 웃는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배우 김혜자의 존재감은 촬영장에서 남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특히 감정의 흐름이 중요한 김혜자와 남주혁의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은 최고”라고 했다. 이어 “종영까지 4회를 남기고, 혜자와 준하에게 위기와 변화가 닥쳐온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