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박한별에 “도망치겠단 생각 버려”…궁금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 예고편/사진제공=MBC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에서 류수영은 박한별의 정체를 알게 될까.

오는 9일 방송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 9~12회 예고편에는 서정원(지현우)과 윤마리(박한별), 그리고 강인욱(류수영)이 한자리에서 만나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원은 인욱에게서 도망친 마리(박하나)의 얼굴을 죽은 자신의 아내 우하경(박한별)의 얼굴로 고쳐줬다. 하지만,

인욱은 포기하지 않고 마리를 추적했고 결국 마리와 함께 있는 정원의 집까지 가게 돼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는 자신의 허름한 단칸방에 돌아온 마리가 인욱과 마주치는 장면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인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네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디에 숨든 난 찾아내. 그러니까 나한테 도망치겠다는 생각은 버려” 라고 말해 그가 얼굴을 바꾼 마리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해라(왕빛나)가 정원에게 “머릿속에 그 여자 밖에 없어? 너한테 윤마리 씨가 뭔데? 하경이 닮아서 그런 거잖아” 라고 화를 내는 장면도 이어졌다.

정원은 “그런 거 아냐” 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마리를 바라보는 정원의 해사한 미소는 정원과 마리의 관계가 이전보다 더욱 깊어질 것을 암시하는 듯 했다.

또한, 정원과 마리 앞에 인욱이 나타나 “우하경 씨, 나 알죠? 알면서 왜 모르는 척 합니까?” 라고 물었다. 다 알고 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의 인욱과 애써 그를 외면하는 마리, 마리를 품에 안은 정원의 위태로운 삼각관계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어두운 골목길에서 누군가 쫓고 있는 것을 알아챈 마리가 허겁지겁 도망쳤다. 이어 인욱의 뒷모습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마리가 인욱의 빗나간 사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며 “9일 방송부터는 인욱이 마리를 어떻게 되찾으려고 할 것인지, 정원와 마리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주목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