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코다리찜집 사장, 거제도민 시식단 혹평에 ‘당혹’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편/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거제도 도시락집 사장은 메뉴를 줄여 김밥, 도시락, 라면 메뉴를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보리밥·코다리찜집 사장은 거제도민 시식단에게 혹평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거제도 두 번째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솔루션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부 6.6%, 2부 7.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 3.1%(2부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2%까지 치솟았다.

백종원이 먼저 점검한 곳은 도시락집이었다. 백종원은 김밥에 대해서 우엉 특유의 쓴 맛과 유부를 지적했고, 도시락에 대해서는 “6000원 구성의 값어치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후 백종원은 자신의 방식으로 조린 우엉을 선보였고 사장도 인정할 만큼 쓴 맛을 잡아냈다. 도시락은 MC 김성주가 직접 배를 타고 바다 위에서 시식까지 했지다. 하지만 김성주는 “전체적으로 밍밍하다”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야 한다.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메뉴를 줄이자고 제안했다. 사장님 김밥, 도시락, 라면에 집중하기로 했다.

충무김밥집은 거제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사장은 하루만에 유자와 표고버섯, 멍게, 돌미역, 문어, 꼴뚜기, 초피 등 다양한 거제도 특산물을 생각해내며 백종원과 신메뉴를 고민했다.

보리밥·코다리찜집은 ‘윗지역·아래지역 입맛 논란’을 검증하기 위한 특별한 미션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거제도 거주 경력 25년 이상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식단을 초대했다. 시식단은 직접 사장님의 코다리찜을 먹어보며 평가했다. 하지만 시식단은 “양념이 덜 배어 있고, 쓰다” 등 혹평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게 된 코다리찜집이 앞으로의 험난한 솔루션 과정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