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X안다 “후회 없이 만든 노래, 하루 3번 들어주세요” (인터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안다(왼쪽), DJ 겸 프로듀서 알티. / 제공=YG엔터테인먼트

“많이 떨리고 설렙니다. 오랫동안 준비했고, 후회 없이 만들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YGX와 더블랙레이블의 협업 프로젝트로 뭉친 DJ 겸 프로듀서 알티와 여성 솔로 가수 안다가 한 말이다. 두 사람은 6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오늘 오후 6시 ‘뭘 기다리고 있어’를 발표한다. 언제 들어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노래”라며 “하루에 세 번 이상 들어달라”고 활짝 웃었다.

‘뭘 기다리고 있어’는 YGX와 더블랙레이블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곡으로, 알티가 작곡한 멜로디 위에 안다가 노래와 안무를 채웠다.

알티는 “이 곡은 특이한 노래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반전으로 가득차 있어서 소리만으로도 재미있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알티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뚜두뚜두’ 등의 공동 작곡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는 ‘뭘 기다리고 있어’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이 곡은 블랙핑크 신곡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알티가 자신의 이름으로 공개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다른 가수의 곡을 만들 때와 제 이름을 걸고 발표할 때가 이렇게 다를 줄 몰랐습니다.(웃음) 부담이 정말 컸습니다.”(알티)

안다와의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한 것도 알티다. 그는 “아티스트 안다는 알고 있었다. 특이한 분위기에 눈여겨봤고, ‘자신만의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했다. YGX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안다 역시 “곡을 듣자마자 화려한 무대가 연상될 정도로 멋있었다”고 했다. 이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뭘 기다리고 있어’는 알티가 작사·작곡·편곡에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반전을 꾀하는 독특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강한 어조의 가사와 드랍(Drop) 파트는 듣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절도 있는 안무로 이목을 끈 안다는 이번에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사실 춤을 전문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어요. 잘 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뭘 기다리고 있어’에서 가장 돋보여야 하는 부분은 안무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고, 오랫동안 연습했어요. 영화 ‘원초적본능’에서 영감을 얻어 제 안에 여러 모습이 있다는 걸 표현했습니다.”(안다)

알티와 안다는 이번 협업곡을 통해 ‘알티X안다’라는 팀으로 라디오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재미있고 신나게, 화끈하게 활동하겠습니다!”(안다)

“후회 없이 만들었어요. 음악과 뮤직비디오까지 즐겨주세요!”(알티)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