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이야기 다룬 MBC ‘이몽’, 관전포인트 셋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사진제공=MBC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이 오는 5월 찾아온다. ‘첩보 시대극’을 예고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로의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몽’에서 주목할만한 3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한 독립 투사들과 의열단을 소재로 다룬다. 이에 역사적 의미의 재조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획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정부의 공식 후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중국의 글로벌 컨텐츠 제작 회사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대표 우쟈핑)가 ‘이몽’ 속 한국과 중국의 잊혀졌던 역사를 다룬다는 점에 주목해 합작 투자를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의미와 재미, 묵직한 감동까지 모두 갖춘 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최적화된 드라마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1930년대 조선 독립을 위해 그림자처럼 살다 간 비밀결사 의열단의 이야기.

‘이몽’은 1930년대 비밀결사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을 높인다.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무장항일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을 필두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의열단과 독립 투사들을 재조명해 극 속에 녹여낼 예정.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조선에 주둔하는 일본군과 이에 맞선 독립 투사들의 처절한 혈투, 달리는 기차와 드넓은 황야에서 펼치는 총격신 등 1930년대 조선을 그대로 옮긴 듯한 스케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의열단의 활약을 역동적으로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 이유 있는 자신감!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이몽’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첫 촬영을 시작해 방영 전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는 전회 사전 제작을 시도한 것. 특히 충분한 촬영 일정을 토대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안정적인 배우들의 연기력이 담긴 티저 영상만으로 기대를 더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이몽’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열정을 쏟고 있다”며 “조선 독립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몽’은 오는 5월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