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정화X김효정 자매, 육아·살림 고충…눈물로 공감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Plus ‘외식하는 날’ 방송 화면 캡처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김정화 자매가 춤바람 났다.

지난 5일 방송된 ‘외식하는 날’ 29회에서 김정화-김효정 자매는 각각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또 한 번 달콤한 육아 탈출 외식을 즐겼다. 외식에 앞서 자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댄스 학원을 찾았다. 김효정은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옷부터 댄스화까지 완벽히 준비해 김정화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남자 댄스 선생님을 잇몸 만개한 미소로 맞았다. 이어 청하의 ‘벌써 12시’ 안무를 속성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흥이 넘치는 모습은 물론, 안무까지 빨리 습득하는 남다른 재능을 자랑했다. 자매는 2~3시간 동안 연습을 한 끝에 ‘벌써 12시’를 패러디 한 ‘벌써 9시’를 선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댄스 수업 후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외식에 나섰다. 두 사람은 수비드(저온 숙성) 방식의 닭을 이용한 닭볶음탕을 주문했고, 그 부드러움에 감탄했다. 육아할 때는 자주 먹을 수 없는 매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었다.

김효정은 기분을 내기 위해 맥주 만들기에 나섰다. 탄산수, 보리차, 아메리카노를 섞어 취할 수 없는 엄마들을 위해 무알콜 흑맥주를 제조했다. 이름하여 맘데렐라 주(酒). 두 사람은 즉석에서 맥주 광고까지 만들어 내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두 사람은 닭볶음탕에 이어 주먹밥까지 볶아 먹고 외식을 마무리 했다. 김효정은 “정말 즐거웠다”며 “아직 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로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털어놨다.

김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육아하고 살림하며 이런 시간이 없어서 많이 잊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됐고, 추억도 만들고 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김정화는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김효정의 인터뷰를 확인하고 눈물을 훔쳤다. 김정화는 “여자는 결혼을 하면 모든 중심이 아이와 남편으로 바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미리 계획을 해서 이렇게 살아야지가 아니라 한꺼번에 폭풍처럼 변화들이 온다”라고 김효정의 눈물을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연인 이승윤-윤택은 경로당 팬사인회 후 청국장을, 허영지-허송연 자매는 고기 마니아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블랙페퍼 삼겹살과 비스크 리조트를 즐겼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 Plu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