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X조동혁,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캐스팅…치명∙파격 넘나든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예지원(왼쪽), 조동혁/사진제공= 각 소속사

배우 예지원과 조동혁이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에서 호흡한다.

채널A는 4일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예지원과 조동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방영 당시 도발적 스토리와  감각적 영상미, 섬세한 심리 묘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국내 리메이크 작에는 박하선, 이상엽이 치명적 사랑을 그릴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극 중 또 다른 사랑이야기를 그릴 두 주인공으로 예지원(최수아)과 조동혁(도하윤)이 합류한다. 

예지원은 극중 전업주부 최수아 역이다. 그는 잘 나가는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꽃처럼 예쁜 두 딸의 엄마다. 외모, 요리 등 모든 면에서 출중한 매력적인 여자다. 이처럼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치명적인 비밀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만나면서 최수아의 비밀과 함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조동혁은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화가 도하윤을 연기한다. 오랫동안 이어진 깊은 슬럼프, 그로 인한 이혼,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경제적 무능력까지. 그림 한 장 그릴 수 없게 된 팍팍한 삶 속에서 그의 창작혼을 되살릴 한 여자 ‘최수아’가 나타난다. 최수아는 그의 그림과 그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예상하지 못했던 위험까지 불러온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풋풋한 사랑이 아니라 때로는 금기가 될 수도 있는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라며 “그만큼 인물이 처한 상황, 감정 등을 섬세하게 담아낼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예지원과 조동혁의 합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최근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을 발휘해 호평 받았다. 특히 멜로, 코믹, 정극을 넘나드는 예지원만의 능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조동혁은 남성적이면서도 선 굵은 연기와 존재감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사로잡은 배우다. 특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과는 OCN ‘나쁜녀석들’ 이후 5년만 재회해 기대를 더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