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 20년 모델 생활 뒤돌며 ‘눈물’…동시간대 시청률 1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가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토닥여주며 잔잔한 위로를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10.4%, 2부 11.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6.7%, 2부가 7.9%였다.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하와이로 떠난 한혜진의 뜻깊은 여행과 어머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김충재의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한혜진은 지난 주에 이어 데뷔 20주년 기념 하와이 여행을 계속했다. 절친 김원경과 트윈룩으로 맞춘 수영복을 입고 수중 촬영에 도전한 그녀는 물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톱모델의 위엄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명소 쿠알로아 랜치에서 사륜 바이크에 도전, 황홀한 대자연의 절경 속에서 액티비티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까지 상쾌하고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또한 와이키키 해변에서 패들보드에 도전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베스트 컷을 남기려는 한혜진과 김원경의 각고의 노력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명불허전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해변의 석양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20년 간의 모델 인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한혜진은 지난 모델 생활을 되돌아보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녀가 이 자신의 직업에 가지는 남다른 애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편 자취방에 찾아온 어머니와 시간을 보낸 김충재의 일상은 독특한 재미를 전했다. 명절에 집에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돌아가버린 아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잔뜩 싸서 찾아온 어머니의 정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김충재에게 결혼에 대한 은근한 압박과 폭풍 잔소리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공감을 얻었다.

식사를 마친 김충재는 어머니 앞에서 기타를 꺼내들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클래식 기타를 자주 연주해줬다는 말에 기타를 연주하며 열창하는 김충재의 모습은 뭇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어머니의 입꼬리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김충재에게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찾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짓는 그의 효심은 보는 이들까지 애틋하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