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빈·박환희·한수연, 독립유공자 후손 배우들 3.1절 맞아 재조명

[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박환희, 윤주빈, 한수연 / 사진제공= KBS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후손 배우 윤주빈, 박환희, 한수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주빈은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적해 스물 다섯의 나이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주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함께 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 영상에서 “큰 할아버지가 윤봉길 의사시다. 동생들을 엄하게 가르치셨다고 들었다”며 “큰 할아버지의 동생인 저희 할아버지가 큰 할아버지가 중국에 독립운동을 가게 됐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하더라. 이제 해방됐다고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윤주빈은 “할아버지의 그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윤주빈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박환희는 1919년 만세 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으며 상해에서 폭탄을 입수, 대구 시내의 주요 관청을 폭파하려다 피체된 하종진의 외손녀다.

그는 ‘100년의 봄’을 통해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2019년 봄의 문턱에서 할아버지가 살아내셨던 1919년을 생각해봅니다. 할아버지에게는 치열했을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희의 오늘은 따뜻하기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순오의 외증손녀 배우 한수연은 3.1절을 맞아 “어쩌면 독립운동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우리 나라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로 영원히 존재하도록 늘 깨어있고, 나라가 좋아지는 일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해 울림을 전했다.

대중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며 그들의 후손의 행보에도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