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여성 동반 초호화 생일파티 논란…과거 방송에선 “유흥비 지출이 22%”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캡쳐

승리가 과거 방송에서 ‘유흥비에 2018년도 지출의 22%를 썼다’고 밝힌 내용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필리핀 팔라완의 한 리조트에서 승리가 룸살롱 여성을 동반한 6억원 대 초호화 생일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섬의 한 리조트를 빌려 이틀 동안 6억 원 상당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파티에는 최근 마약 양성반응이 검출된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 ‘버닝썬’에 투자한 대만의 큰손 ‘린’ 씨 등 150명이 참석했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강남 룸살롱 여성 종업원 10명도 참가시킨 정황도 드러났다. 승리는 생일파티 2개월 뒤 문제의 클럽 ‘버닝썬’을 열었다.

보도에서는 이날 파티에서 승리가 불꽃쇼에만 2000만원을 썼다는 폭로도 나왔다. 큰 씀씀이가 논란을 일으키면서,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승리의 2018년도 지출 내역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승리는 2018년 한해 지출 현황 결산을 알아보기 위해 담당 회계사를 만났다. 지출을 분석한 결과 ‘교통, 항공, 숙박비’가 전체의 42%, ‘의상과 미용비’가 26%를 차지했다.
다음 항목은 ‘교제·레저비’로 22%를 차지했다. 담당 회계사는 ‘교제·레저비’가 회식, 워크숍 등에 쓴 비용을 순화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그러니까 유흥비냐”고 되물었고 회계사는 “그렇죠”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승리는 “제가 유흥비에 22%나 지출했다고요?”라며 믿기지 않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 스튜디오에 있던 승리는 “사업을 하면서 받았던 것을 베풀어야 한다. 유흥이라고 얘기했지만 그보다는 접대비로 많이 지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