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박선영 아나운서, “3·1독립선언서 음성으로 들려드립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왼쪽부터), 박선영 아나운서/사진제공=서경덕 교수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독립선언서 전문을 음성으로 선보였다.

배 아나운서와 박 아나운서는 ‘3·1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3·1독립선언서 전문을 녹음해 28일 유튜브 비디오머그 채널(https://youtu.be/zVObt8iv3JE)에 공개했다.

음성녹음으로 재능기부를 한 배 아나운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런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많은 분들이 청취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배 아나운서는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로 이번 캠페인 참여가 더욱 뜻깊다. 박 아나운서는 “유튜브가 대세인 요즘, 음성파일을 통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멀리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월 초부터 ‘3·1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을 SNS상에서 카드뉴스를 통해 펼쳐왔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음성파일로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네티즌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파일을 제안했고, 또한 SNS를 사용 안 하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들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머그 채널에서는 제작한 음성파일에 영상을 함께 첨부해 시청각으로 3·1독립선언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 교수는 최근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주연배우 고아성과 함께 ‘유관순, 그리고 8호실의 기억’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로 알리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