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스스로에 대한 확신 있어 홀로서기..예쁘게만 보이고 싶지 않았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선미. / 사진제공=빌보드코리아

가수 선미가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선미가 빌보드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미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벤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등 북미 8개 도시를 포함하여 홍콩, 타이페이, 도쿄 등 아시아 3개 도시까지 투어를 확정 짓고 본격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그는 “한국 팬들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퍼포먼스부터 무대 구성과 테마에 집중해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해외 투어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달 4일 공개되는 신곡 타이틀 ‘누아르(Noir)’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 이후 발매하는 음원마다 흥행을 이루며 사랑받고 있는 선미인 만큼 이번 신곡 발표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선미는 “‘누아르’라는 영화 장르에서 힌트를 얻었다. 우리가 현 시대에 살아가면서 진정한 ‘누아르’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그저 좋아요(Like)를 많이 받기 위해 위험한 곳에서 셀카를 찍다 목숨을 잃는 시대가 아닌가. ‘누아르’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물음이며 특별히 장르를 정의하지 않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 열어 두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선미는 빌보드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고민과 감정들과 K팝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선미는 “홀로서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며 “그저 예쁘게만 보여지는 모습을 원치 않았고, 내가 과연 누구인지 대중에게 알리는 것에 대한 ‘자유로움’의 갈망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선미는 또 K팝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고 있고 빌보드 내에서 K팝섹션이 생길 정도로 그 위상도 커졌다”며 “K팝 문화는 다양하고 세련된 장르의 향연과 SNS의 영향력이 만나 확산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 이른바 3부작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선미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었을 때 ‘선미’라는 하나의 장르로 느끼길 바랬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해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빌보드코리아와 선미가 나눈 인터뷰는 오늘(28일) 밤 10시 빌보드코리아에 이어 빌보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